■데스트니 5등 방등 [블랙]

이사하고 짐정리하고 하다보니 벌써 2~3개월이 훌쩍 지나버렸어요.

이사는 제일 큰 목적은 아이들방을 만들어주는거였어요.

그래서 벽지도 조명도 신경을 제일 많이 썼죠.

아이들이 아직 꼬꼬마이지만 산듯깔끔 하게 해주고 싶었어요.

지금은 침실방과 놀이방으로 나누어서 꾸몄지만 크면 방을 나눠줘야해서

혹시 나중에도 조명때문에 싸울까봐

딸방과 아들방 조명은 같은것으로 해주었어요.

개인적으로 데스트니가 너무 맘에들었거든요. ^^

고양이 장식을 해주었더니 더 빛이나는 놀이방이에요.

■루미 LED 방등 [화이트/50w]

안방은 좀 화려한걸로 해볼까.... 했는데

신랑도 저도 워낙 깔끔 심플한걸 좋아하는지라 그냥 무난한 등으로했어요.

벽지를 좀 화려한걸로해서 전등은 심플하게.. ^^ ;

■플레르 LED 주방등 / 에스트뉴 3등 팬던트 LED 노란불

주방등도 무난하고 깔끔 심플한걸로... 그런데 은근 무늬가 있더라구요.

사실 무늬있는지 모르고 주문했어요. 잘못왔나? 싶었는데... 나중에 확인해보니

제가 잘못본거드라고요.. 있는듯 없는듯한 무늬... 더 맘에들었어요.

주방쪽은 무난한걸로 하고 아일랜드 식탁위엔 에스트뉴로 포인트.

에스트뉴 블랙이 품절이었어서 한참 기다렸다가 추가주문해서 받았어요.

신랑과 아일랜드식탁에서 맥주한잔 가볍게 할 것을 상상하며 노란 LED로 ...^^

■크라운 1등 팬던트 [쉐비화이트/센서]

국민현관등이란 타이틀에 맞게 심플하고 좋아요.

현관등을 이쁜걸 달아놓으니 신경쓴듯 안쓴듯 기분 좋더라구요.

잘 시선이 안가는곳이긴 하지만... 집주인만 느낄수있는 섬세함이랄까요? ㅋㅋ

■레이 LED 매입등 /솔드 LED 욕실등

레이 매입등은 액자위에 포인트 등으로 쓰려고 주문했는데...

전기선 공사때 실수로 선을 안빼놓으셨다고해요. ㅡ_ㅡ;;;

그래서 무용지물.. 일단 두고 어떻게 활용할까 고민해보려구요.

화장실이 2개라 한쪽은 공사를했고 안방화장실에 화사하게 등이라도 교체하려고 주문했었는데...

신랑님께서... 지금쓰는 등이 운명을 달리하면 그때 달자고 하네요..

역시 남자들은 여자맘 같지 않나봐요.

어쨌던 집을 싹~ 고치며 인테리어에 맞기지 않고 제 취향것 고른 조명들이

다 어울리는것 같아서 너무너무 맘에 들고 더 뿌듯한것 같아요.

물론 업체에 전부 맞기고 의뢰했으면 포인트등을 빼먹는 실수는 하지 않았겠지만...

그래도 하나하나 제가 고민하고 선택하고 달아서 그런지.. 더 집에 애착가고 좋은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