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레강스 함이 집안으로 퍼지다]

어서 오세요! 저희 집을 소개합니다.
소개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마음이
두근두근하네요.
제 취향을 듬뿍 반영한 공간이라
마치 애장품을 내놓는 기분이에요.

첫 번째로 소개할 공간은 주방이에요!

요리하는 걸 좋아하다 보니 오래 머물러 있거든요.
저에게 있어선 기분 좋고 즐거운 공간이라 특별하게 꾸미고 싶었어요.

저것 좀 보세요! 우아하고 균형감 있지 않나요?

주방의 전체적인 톤은 화이트， 포인트 컬러는 그레이로
선정했어요.
화이트 & 그레이의 조화는 심플하고 세련된 느낌을 주지만
임팩트가 부족한 느낌이 들었어요.

주방 중앙에 포인트와 균형감을 주는
우아한 조명을 매치해서 분위기를 살렸어요.

두 번째로 소개할 곳은 거실이에요.

거실은 탁 트이고 넓은 느낌을 가지는 동시에
심플함과 우아함이 공존했으면 했어요.

분위기를 살리고 싶었던 저는
거실 중앙 테두리에 간접 등을 매치하고
거실 전체를 은은하게
밝혀줄 등으로 사각 라운드 등을 선택했어요.

심플함은 챙겼는데 우아함을 어떻게 살릴까?

세련된 대리석을 벽면에 매치하고
천장은 입체감 있는 격자무늬로 하고
우아하고 빛나는 크리스탈 벽 등을 마지막으로 매치하면 딱 좋겠다. 생각했죠.
원하는 되로 연출돼서 너무 기분 좋아요.

세 번째로 소개할 곳은 안방과 작은방이에요.

방은 휴식 혹은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편안함과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의 공간이였으면 했어요.
산만하지 않고 군더더기 없는 조명을 선택했어요.

네 번째로 소개할 곳은 화장실이에요.

화장실은 밝은 그레이 톤을 사용했어요，
천장에 사각 등을 매치해서 깔끔한 느낌을 주었어요.
화장실 디테일까지 신경 썼답니다.

딩동! 초인종 소리를 듣고 걸어가는 복도에요，
사람들이 오고 가는 이 공간은
부드럽고 은은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공간을 은은하게 밝혀 줄 매입 등을 선택해서 공간을 연출했어요.

마지막으로 소개할 공간은 현관이에요.

현관은 환영받는 느낌이었으면 했어요.
맨 처음으로 마주하는 공간이기도 하고
집의 첫인상과 같은 공간이기도 하니까요.

우아하면서 따뜻한 빛이 감도는 센서 등을 선택해서 매치했어요.
들어오고 나갈 때마다 따뜻한 빛이 부드럽게 감싸서 너무 좋아요.

작은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았답니다.
신발장 아래 은은하게 밝혀 줄 간접 등을 매치해서 분위기를 더했어요.

우리 집을 소개하면서 느낀 건데요，
사람이 사는 공간은 거울 같아요，
묘하게 그 사람의 모습이 반영되어 있거든요.
분위기， 색감， 취향， 생활패턴 그 모든 게 담겨있거든요.